포르쉐코리아가 6월 3~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 3, 4라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는 2015년에 처음 KIC에서 열렸다. 당시 크리스 반 더 드리프트가 더블 라운드를 석권했다. 올해 복귀한 반 더 드리프트는 2023 시리즈 2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즈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2023 시리즈 초반 1, 2라운드 결과 2승을 거둔 토로 레이싱팀 루오 카일루오가 두각을 나타냈다. 중국 국적 카일루오는 2022 시리즈 데뷔 해에 2위를 기록했다. 상하이 용다 팀 크리스 반 더 드리프트와 메이동 레이싱팀 플로리안 라토레가 그 뒤에 포진해 있다.
프로암(Pro-Am) 클래스에서는 포르쉐 베이징 센트럴 & 골든포트 저우 비황이 선두. 토로 레이싱 에릭 장이 그 뒤를 따르고, 시리즈 3위 바오 진롱이 타이틀 쟁탈전에 합류해 있다.
아마추어(Am) 드라이버 경쟁에서는 BD그룹 소속 신예 양 루오위가 1위를 지키고 있고, 키디월드 레이싱 에릭 퀑이 2위를 기록 중이다.
포르쉐 딜러 트로피에서는 루오 카일루오가 2승을 기록한 토로 레이싱(50점)이 상하이 용다(37점), 메이동 레이싱(34점)에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가 8년 만에 다시 KIC에서 열리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드라이버들의 역동적인 경기를 통해 포르쉐의 대표적인 원메이크 레이싱 시리즈의 매력을 느끼고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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