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실버스톤(1랩 5.891km)에서 개최된 2018 F1 10라운드 영국 그랑프리에서 페라리 세바스찬 베텔이 역전 우승을 기록했다. 두 차례 세이프티카가 투입된 결승에서 베텔은 소프트-미디엄-소프트타이어를 효과적으로 갈아 신고 실버스톤 서킷 52랩 결승을 우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영국 그랑프리 5연승을 기대한 루이스 해밀턴은 오프닝랩에서 일어난 키미 라이코넨과의 접촉사고를 극복하고 2위 포디엄을 밟았다. 10초 페널티를 받은 키미 라이코넨은 역주를 거듭한 끝에 예선 순위와 같은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영국 그랑프리 우승을 포함해 올해 4승을 추가한 세바스찬 베텔은 역대 F1 최다승 부문에서 3위로 올라섰다. 이 부문 1위는 페라리의 전설, 미하엘 슈마허의 91승. 65승을 기록한 루이스 해밀턴이 2위에 이름을 올려놓았고, 영국에서 51번째 우승컵을 든 베텔은 알랭 프로스트와 같은 3위에 랭크되었다.
RACEWEEK NEWS, 사진/피렐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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