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106 레이싱팀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스톡카(슈퍼6000) 클래스에 2대의 경주차를 투입하기로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2014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8기통, 6천200cc 엔진을 얹은 경주차들이 출전하는 스톡카 레이스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고 종목으로, 2013 시리즈에는 각 라운드 당 10~14명이 참가해왔다.
2009년 창단 후 2010년부터 3년 연속 챔피언 드라이버를 탄생시키며 국내 정상급 레이싱팀으로 발돋움한 팀106은 2011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스톡카 클래스 복귀한다.
팀106 레이싱팀은 스톡카 레이스 출전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도전과 목표를 위해 어느 해보다 바쁜 스토브 리그를 보내고 있다. 타이틀 스폰서인 이엑스알코리아와의 계약 종료와 함께 팀 운영에 있어서도 내부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2011년부터 3년간 진행해온 신인 드라이버 발굴 프로그램 ‘슈퍼루키 프로젝트’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2011년 이후 3년 만에 스톡카 클래스로 복귀하는 류시원 감독은 “2014년에는 스톡카와 GT 등 2개 클래스에서 챔피언을 목표로 뛰겠다”면서 “현재 클래스 최강자인 CJ 레이싱팀의 독주를 팀106이 막아낼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팀106이 보유하고 있는 2대의 GT를 타게 될 드라이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TRACKSIDE NEWS, 사진/팀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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