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106 류시원이 2018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 최종 10라운드에서 우승 포디엄에 올라갔다. 11월 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레디컬 SR1 클래스 12랩 결승에서 류시원은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해 화려한 승리를 거두었다.
TCR 코리아 서포트 레이스로 개최된 레디컬 컵 아시아 최종전 더블 라운드 첫 번째 레이스에서 3위를 기록한 류시원은 두 번째 결승에서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스페셜 게스트 드라이버로 초청된 그의 결승 출발 그리드는 세 번째. 9라운드 1, 2위 손인영과 한민관 뒷 자리에 포진해 열전에 돌입한 류시원은 몸싸움 치열한 오프닝랩에서 예선 그리드를 지켜냈다.
이후 집요한 추격전을 펼친 류시원은 올해 내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손인영과 한민관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2위 한민과의 기록 차이는 0.452초. 개인통산 레디컬 컵 아시아 첫 번째 레이스에서도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한 류시원은 10라운드 우승컵을 들고 샴페인 세리머니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팀106 류시원은 지난 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시리즈 최종전에서도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예선 13위로 결승에 나선 류시원은 젖은 트랙에서 빛나는 추월전을 전개한 끝에 3위를 기록했다.
(영암)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주)유로모터스포츠, 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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