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가주 레이싱 소속 오트 타낙이 2019 WRC 칠레 랠리에서 올해 2승을 기록했다. 5월 9~12일, 16개 경기구간(304.81km)을 3시간 15분 53.8초에 달린 오트 타낙은 스웨덴 랠리 이후 다시 한 번 우승컵을 차지하며 드라이버즈 1위로 올라섰다. 칠레 랠리 2위는 시트로엥 토탈 WRT 세바스티앙 오지에. WRC 전설 세바스티앙 로브는 올해 현대 쉘 모비스 WRT로 옮긴 뒤 처음으로 3위 포디엄을 밟았다.
2019 WRC 6라운드 칠레 랠리를 마친 현재 세바스티앙 오지에(122점)가 드라이버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지에에 10점 뒤진 오트 타낙(112점)은 현대 티에리 누빌(110점)을 2점 차이로 제치고 2위에 랭크되어 있다. 매뉴팩처러즈 순위는 현대, 토요타, 시트로엥 순. 178점을 기록한 현대가 토요타(149점)에 29점 앞선 채 정상에서 질주 중이다.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레드불,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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