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슈퍼스타드리프트챌린지(SDC) 2라운드에서 일본 선수 토다니 노리츠구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11월 18일(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B코스에서 개최된 올해 두 번째 이벤트에서 토다니 노리츠구는 국내 드리프트 리그를 대표하는 강력한 라이벌들의 도전을 뿌리치고 S 클래스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A 클래스에서는 1위 유재훈과 함께 이석훈과 신준용이 포디엄에 올라가는 기쁨을 만끽했다.
A 클래스 1, 2위는 유재훈과 이석훈
국내 드리프트 저변확대와 발전을 목표로 내건 2018 슈퍼스타드리프트챌린지 2라운드 S 클래스는 예선을 거쳐 16강, 8강, 4강,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됐다.
예선을 거쳐 8강 무대에 진출한 드라이버들은 토다니 노리츠구, 최상현, 최승석, 최지웅, 이준희, 홍성윤, 김신욱, 타가이 히데이지. 이들 가운데 토다니 노리츠구, 최지웅, 이준희, 김신욱이 경쟁 선수들보다 높은 점수로 4강에 안착했다.
우승 후보로 떠오른 네 선수의 체이스배틀 대진표는 토다니 노리츠구-최지웅, 이준희-김신욱. SDC 우승 경력을 보유한 토다니 노리츠구와 올해 1라운드 3위 최지웅의 맞대결은 토다니 노리츠구의 우위로 판가름 났고, 이준희를 따돌린 김신욱이 그의 결승 라이벌로 결정되었다.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 2018 SDC S 클래스 2라운드는 토다니 노리츠구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해부터 슈퍼스타드리프트챌린지에 출전한 토다니는 첫 우승에 도전한 김신욱과 만난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SDC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이준희와 최지웅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3, 4위 대결에서는 최지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A 클래스에서는 새로운 승자가 SDC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8강에서 오유경, 4강에서 김재민보다 좋을 점수를 획득한 유재훈이 결승에 진출한 이석훈과의 대결을 승리로 이끌고 2018 슈퍼스타드리프트챌린지 2라운드에서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이와 더불어 김재민과 신준용의 3, 4위 결정전에서는 신준용이 앞선 기량을 뽐냈다.
모션(MOTION)이 주최하고, 한식벽제그룹 온라인 쇼핑몰 벽제갈비 미식마켓(www.bjgalbishop.com). 비투어타이어, HSD, 울트라레이싱, 스파르코, 몬스터블러드가 후원한 2018 슈퍼스타드리프트챌린지 2라운드는 11월 27일(화) 21시 30분 KBS 스포츠 프로그램에 방영될 예정이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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