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20일, 코리아 스쿠터 레이스 챔피언십(KSRC, Korea Scooter Race Championship) 2전이 서울 잠실 스피드트랙에서 열렸다.
올해 두 차례 결승을 치른 KSRC 시리즈에서 킥스 PAO 개나리 레이싱팀 장대근이 VJF250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장대근은 2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VJF250 2위는 S-오일 토탈 MRT 소속 조 현. 포레이스 조영식은 3위에 올랐다.
비본전에서는 머신팩토리 팀 유병호가 2013 시즌 종합 1위 타이틀을 가져갔다. SNURC 김형철과 머신팩토리 조충현이 2, 3위. 혼전이 거듭된 시티 에이스(CITI-ACE) 1위 트로피는 송대찬(머신팩토리)에게 돌아갔고, 남궁일(킥스 PAO 개나리)과 이승환(대림관악)이 그 뒤를 이어 2, 3위를 차지했다.
2013 KSRC 2전 부대 이벤트로는 록 밴드 페스티벌, 이륜차 퍼포먼스, 거북이 레이스 등이 준비되었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는 A.T.V 시승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
KSRC 시리즈를 주관한 대림자동차 측은 “내년에도 모터사이클 매니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TRACKSIDE NEWS, 사진/대림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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