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모터파크에서 2013 시리즈를 펼친 코리아 랠리 챔피언십(KRC)이 11월 2~3일(일) 최종 5전을 개최한다. 국내 유일 오프로드 레이스로 올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이 대회에는 배기량 2천cc 이상 개조 무제한 슈퍼2000을 비롯해 투어링A, 투어링B, 루키, 그룹T 등 5개 종목이 포함되어 있다.
11월 2일 오후 2시 연습주행으로 문을 여는 KRC 시리즈 최종전에는 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예선은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결승은 투어링B, 루키, 그룹T 통합전, 슈퍼2000과 투어링A 통합전 등으로 나눠 치러진다.
대회 주최측은 관중들에게 오프로드 레이스 재미와 스릴을 전하기 위해 택시타임을 비롯한 여러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지난 4전에서는 이상호와 곽성길이 KRC 정상 슈퍼2000에서 1, 2위를 기록했다. 팀 챔피언스 윤영주는 챔피언 타이틀 4연패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2전 우승으로 개막전 리타이어의 불운을 털어냈지만, 이어진 레이스에서 선두그룹에 올라서지 못한 결과다.
TRACKSIDE NEWS, 사진/K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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