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5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6 코리아 드리프트 리그(KDL, KOREA DRIFT LEAGUE) 2라운드가 열렸다.
KDL 2라운드 프로 클래스 예선에서는 드리프트 종주국 일본에서 참가한 노리츠구 토다니가 1위를 차지하여 16강 토너먼트의 가장 좋은 위치를 선점했다.
5일 오전 세미 프로 토너먼트 결승은 나창선, 박기태, 김요셉의 1~3위 무대였다.
KIC T21 코스에서 시작된 16강 토너먼트 결승은 노리츠구 토다니와 유진홍의 맞대결로 최종 승자를 가렸다. 약한 빗방울이 날리며 시작된 결승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주고받은 두 선수의 대결은 노리츠구 토다니의 승리로 판가름 났다.
전찬욱과 이태호가 나선 3, 4위 결정전에서는 전찬욱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2016 코리아 드리프트 리그는 4라운드가 예정되어 있다. 이 대회는 비투어 타이어 코리아, DS래보래토리즈 코리아, HD 시스템, 로얄 퍼플 오일, 메간 레이싱, 티제이 비주얼, 버디 클럽, 옐로우 튜닝 등이 후원한다.
9월 3~4일 개최되는 3라운드에는 일본 선수가 다수 출전해 한일전 구도가 예상된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모비벅스 스포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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