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의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에 최고급 사양을 추가한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이 2월 1일 국내에 선보였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캐딜락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에스컬레이드만의 대담한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곧게 뻗은 리어램프가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크롬 재질의 전동식 사이드스텝은 편의성은 물론, 프레스티지 SUV에 걸맞은 품격을 보여준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외부 디자인의 다이내믹한 진화뿐만 아니라 실내 디테일에서도 프레스티지 모델에 걸맞은 변화를 담았다. 운전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콘솔, 도어 상단을 최상급 가죽으로 마감했다.
1, 2열 시트에는 촉감이 뛰어나고 내구성이 뛰어나 관리하기 쉬운 세미 아닐린 가죽을 씌워 편안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에 18방향 조절 기능과 롤링, 주무르기, 피로회복 모드가 포함된 마사지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했다.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디스플레이 패널이 추가됨으로써 3개의 스크린을 통해 탑승자 각자가 원하는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점도 눈에 띈다. 각 스크린마다 별도의 DVD 플레이 기능, USB, SD, RCA 포트를 갖춘 것도 자랑이다. 또한 식음료를 저장할 수 있도록 센터콘솔 쿨러를 갖추었다. 3~4℃를 유지하는 센터콘솔 쿨러에는 500ml 크기의 병 6개를 담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에 적용된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2.2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캐딜락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10단 자동 변속기는 세밀하고 부드러운 변속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완성했다.
이외에 크루즈컨트롤, 전방충돌 및 차선변경 경고 시스템, 햅틱 시트 등이 포함된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 전략적으로 배치된 에어백 등을 통해 각종 돌발 상황에서도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캐딜락코리아 김영식 대표는 “에스컬레이드는 최근 캐딜락 포트폴리오의 중심이 된 SUV 라인업의 정점에 있는 모델로 독보적인 아메리칸 럭셔리 SUV의 정수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138,170,000원(VAT 포함)이다.
NEWS LINE, 사진/캐딜락코리아 [CopyrightⓒRACEWEE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