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2021 FIA 카팅 아카데미 트로피(FIA KARTING ACADEMY TROPHY)에 김준호(12)가 참가한다고 공지했다.
KARA는 3월 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FIA 카팅 아카데미 트로피는 각국 ASN의 추천을 받은 유소년 51명이 참가하는 교육 목적의 국제 이벤트”라고 소개하고, “한국 대표로 선정된 김준호 선수가 6월부터 진행될 이벤트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KARA 공식 기록에 따르면 2008년생 김준호는 2016년 카트에 입문한 뒤 카트 챔피언십, 문화체육장관배 KIC 카트 챔피언십, 로탁스 맥스 챌린지 인터내셔널 트로피와 같은 국내외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쌓고 있다.
김준호가 기록한 주요 성적으로는 2017 KIC 컵 카트 마스터즈 5라운드 우승, 2018 카트 챔피언십 2라운드 우승, 2020 KIC 카트 챔피언십 로탁스 주니어 2, 3라운드 우승, 2020 로탁스 맥스 챌린지 인터내셔널 트로피 주니어 B 클래스 우승 등을 꼽을 수 있다.
2021 FIA 카팅 아카데미 트로피는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을 순회하며 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첫 아카데미는 6월 17~20일 독일 바커스도르프. 이어 이탈리아 아드리아(8월 12~15일)와 스웨덴 크리스티안스타드(9월 2~5일)에서 FIA 카팅 아카데미 트로피가 열린다.
박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