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알앤디 정경훈이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1라운드 예선에서 1위 기록을 세웠다. 6월 20일 오전 10시 40분부터 15분 동안 진행된 GT1 예선에서 정경훈은 2분 27.633초 랩타임으로 결승 폴포지션을 예약했다.
비트알앤디 GT1 예선 1~4위 휩쓸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더블 라운드로 운영되는 올해 슈퍼레이스 GT1 첫 예선에는 14개 팀, 드라이버 29명이 참가해 순위를 겨루었다. 15분 예선을 주름잡은 레이싱팀은 비트알앤디. 지난해 챔피언 정경훈이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했고, 한민관, 박석찬, 정원형이 GT1 개막전 예선 1~4위를 휩쓸었다.
원레이싱 소속 여성 드라이버 임민진은 선두 정경훈에 0.641초 뒤진 기록으로 예선 5위에 랭크되었다. 이어 비트알앤디 백철용이 6위. 서한GP 오한솔이 그 뒤를 이어 7위. 팀 동료 강진성은 0.01초 차이로 결승 8그리드를 배정받았다.
준피티드 레이싱 박준서와 박성현은 슈퍼레이스 GT1 개막전 예선에서 9, 10위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이밖에 볼가스 모터스포츠에 발탁된 김강두는 원레이싱의 루키 장대성에 앞서 11위를 기록했고, 강민재, 박종근, 박규승이 15위권을 마무리 지었다.
12명이 출전한 GT2 예선에서는 위드 모터스포츠 박동섭이 정병민(투케이바디), 강민서(다가스)와 함께 톱3에 들었다. GT2 루키 김태희(레퍼드 맥스 지티)는 팀 동료 정용표, 원웨이 모터스포트 원상연보다 빠른 예선 기록을 보였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2 1라운드 예선 기록
※ 6월 20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1랩=5.615km
※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 기자 l allen@trackside.co.kr, 사진 l 정인성 기자(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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