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챌린지는 양강 체제, 포르테 쿱 챌린지 레이스는 혼전 구도가 전개되고 있다. 포르테 쿱은 지난 1라운드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박동섭이 16랩에서 경주차 이상으로 리타이어, 포인트 없이 대회를 마쳤다.
반면 지난 1전 7위 박규승이 포디엄 정상에 올랐고, 3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받은 이진욱은 1전에 이어 연속 2위를 차지하며 포인트 선두로 나섰다. 이번 2전부터 출전한 전우석이 3위를 기록하는 등 시리즈 챔피언 경쟁이 혼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에서는 개막전 우승자 강병휘가 압도적인 레이스로 폴투 피니시를 차지했다. 1라운드 2위 원상연이 2위를 기록하며 양강 체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민재가 한 단계 오른 3위를 차지,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2012 시리즈 2전 우승자 박규승(포르테 쿱)과 강병휘(아반떼)는 베스트랩까지 기록해 성우오토모티브(주)가 후원하는 ‘쏠라이트 베스트랩’ 특별상까지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쏠라이트 베스트랩 수상자에게는 각각 50만원의 특별 시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아마추어 선수들의 패기와 열정을 시상하는 ‘모비스 페어플레이상’은 류두상(아반떼)과 윤성식(포르테 쿱)에게 돌아갔다. 류두상은 지난 1라운드에서 일어난 경주차 반파 사고에도 불구, 불굴의 의지로 대회 출전을 감행하였고, 윤성식은 신규 출전자들의 경주차를 점검해주는 동료의식을 보여주었다.
(영암) TRACKSIDE NEWS,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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