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제3전이 중국 상하이 천마산 서킷에서 열린다. 6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중국을 대표하는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와 함께 치러지며, 중국 공영방송 CC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은 슈퍼6000 클래스만 운영된다. 여기에는 국내 정상급 레이싱팀 다수가 출전해 경기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시리즈 개막전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황진우(CJ 레이싱)가 먼저 우승컵을 들었다. 그러나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전 결과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압승. 1, 2전 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한 김중군이 2위에 올랐고, 팀 동료 조항우가 우승하면서 라이벌 진영에 원투 펀치를 날린 때문이다.
아직 우승 포디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엑스타 레이싱과 팀106의 거센 반격도 예상된다. 김진표 감독, 그리고 F1 드라이버 출신 이데 유지를 내세운 엑스타 레이싱은 시리즈 초반 3전을 마무리 짓는 천마산에서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다.
한류스타 류시원 감독이 이끄는 팀106의 전력도 눈여겨봐야 한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류시원 감독과 실력파 드라이버 장순호가 1, 2전에서의 빈공을 만회할 준비를 마친 만큼 슈퍼6000 3전은 벌써부터 상당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어 메이커 사이의 경쟁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CJ 레이싱, 팀106)과 금호(CJ 레이싱, 엑스타 레이싱)의 라이벌 대결은 2014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최대 화두 가운데 하나로 꼽을 만하다.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은 6월 6일 연습주행을 시작으로7일 예선에 이어 이튿날에는 슈퍼6000 3전 결승을 치르게 된다.
TRACKSIDE NEWS,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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