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카트 챔피언십을 주관한 (주)슈퍼레이스가 뛰어난 성적을 거둔 몇몇 선수들의 국외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준피티드 레이싱팀은 카트 챔피언십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테스트해 내년 슈퍼레이스 GT2 클래스에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주)슈퍼레이스는 우수한 선수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견문을 넓히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준피티드 시니어 클래스에서 올해 챔피언에 오른 이찬준(피노카트)에게는 일본 슈퍼 포뮬러 주니어 시리즈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MC 주니어 클래스(만 13~17세) 챔피언 강승영(피노카트)도 일본 로탁스 맥스 주니어 후원 대상으로 뽑았다. 두 선수는 일본에서 CJ레이싱 주니어 팀으로 각 대회에 출전한다.
▲준피티드 레이싱은 박준서(오른쪽에서 두 번째)를 내년 슈퍼레이스GT2선수로 선발했다
2018 카트 챔피언십 시니어 클래스를 후원한 준피티드는 12월 8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선수 선발 테스트를 치렀다. 이를 통해 박준서(스피드파크)를 2019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클래스에 출전할 새로운 선수로 선발했다.
(주)슈퍼레이스 측은 “일시적인 후원이 아닌 장기적인 성장의 관점에서 선수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카트 선수들이 10대 청소년인 점을 고려해 관련 학문을 배우며 꾸준히 드라이버의 길을 갈 수 있는 진학의 길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트 챔피언십을 통한 유망주 지원에 나선 (주)슈퍼레이스는 향후 일본에 진출한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유망주 발굴 노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RACEWEEK NEWS,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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