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1월 15일부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서 ‘제2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교통과 스마트 시티를 위한 자율주행’을 주제로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며, 여기에는 해외연사 3명과 국내연사 17명, 학계와 산업계, 그리고 관계부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 오전 세션에서는 베이징 중국과학원 페이-유 왕 교수가 ‘스마트모빌리티를 향한 주행’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치고, 서울대학교 이경수 교수(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미래자동차연구센터장)가 토론을 진행한다.
오후에 진행되는 ‘세션1, 자율주행과 미래교통 전망’ 시간에는 프랑스 정보통신기술 국립연구소 파우지 나사시비 박사와 오스트리아 요하네스 케플러 대학의 크리스티나 올라베리 교수가 자율주행 관련 해외 연구 동향과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한국교통연구원 문영준 교통기술연구소장이 미래교통 전망에 대한 토론을 이끈다. 이어 ‘세션2,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기술과 법 제도 이슈’에서는 자율주행차 사고의 법적 책임과 스마트 시티에 대한 전망과 기술에 대한 토론 시간이 마련된다.
16일에는 ‘세션3, 미래교통을 위한 교통혁신과 판교 제로시티’와 ‘세션4, 자율주행 산업생태계’ 등의 포럼이 이어진다. 세션3에서는 자율주행 관계부처와 경기도 담당자들이 자율주행과 미래교통을 위한 정부 정책과 비전에 대해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세션4에서는 자율주행 산업계의 목소리를 듣고,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국제 포럼 운영 담당자는 “올해 국제 포럼은 관련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자율주행차의 본격 실용화를 앞둔 법적 장치와 사회적 시스템 등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경기, 자율주행 시대를 열다!’를 주요 테마로 내세운 2018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는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와 자율주행차 시승회, 자율주행 산업 전시, 국제 포럼, 자율주행 시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열리는 관련 산업 전시회에는 차량 감지 센서와 자율주행차 부품, 초소형 전기차, 안전주행 장치 등 30여개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신기술을 선보인다. 자율주행차와 인간이 도로주행 장애물 회피와 주차 등의 동일 과제를 수행하며 경쟁을 벌이는 ‘자율주행차 VS 인간 미션 수행’ 이벤트도 열린다.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대학생들의 참가 열기가 뜨겁다. 대회는 100% 전기로만 움직이는 ‘E포뮬러’ 부문과 자율주행차가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부문’으로 구분, 운영된다.
RACEWEEK NEWS, 사진/판교 자율주행 모터쇼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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