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슈퍼레이스가 주관하고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한 2019 카트 챔피언십 4라운드가 6월 30일 경기도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4라운드는 메인 클래스 선수부를 비롯해 주니어, 초등부, 성인부 등 4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반환점을 돌아선 선수부 네 번째 레이스에는 13명이 참가해 순위를 겨룬다. 이 클래스 핵심 관전 포인트는 이창욱(정인 레이싱)과 신우진(팀 맥스)의 맞대결. 올해 열린 1~3라운드 우승컵을 독식한 이창욱이 4연승을 노리는 가운데 역습을 준비한 신우진의 행보를 지켜볼 만하다.
▲선수부에서는 정인 레이싱 이창욱의 활약이 뛰어나다
피노카트 소속 안준혁, 정수혁, 강승영, 그리고 F5 몬스터 전민규와 스톰 고재모도 포디엄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적생 전우주(스피드파크)의 활약 역시 주목할 부문이다. 3라운드까지 성인부에서 활약한 전우주는 하반기 첫 경주부터 선수부로 옮겨 상위권 도약을 꿈꾸고 있다.
주니어 클래스에서는 장준호와 이규호(이상 피노카트)의 대결이 뜨겁다. 1~3라운드 결과는 3승을 거둔 장준호의 판정승. 세 경주 연속 2위를 기록한 이규호는 4라운드에서 올해 첫 우승 작전을 펼친다.
출전 선수들은 많지 않지만, 차세대 에이스를 꿈꾸는 초등부 이관우와 송하림(이상 피노카트)의 역주는 2019 카트 챔피언십의 내실을 다지는 밀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KARA 공인 카트 챔피언십 4라운드는 6월 30일 오후 1시부터 주니어/초등부 15랩, 성인부 15랩, 선수부 18랩 결승을 치른다.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주)슈퍼레이스
[CopyrightⓒRACEWEE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