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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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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철‧강병휘,10/20 챔피언 등극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이 8월 31일과 9월 1일 이틀 동안 시리즈 5, 6전을 개최했다. 인제 스피디움 2.577km 코스 40랩으로 결승을 치른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0 클래스에서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정의철과 김종겸이5, 6전 우승컵을 차지했다.
특히 정의철은 이번 대회에서 각각 1위, 5위를 기록하며 대거 포인트를 획득,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2013 시즌 챔피언으로 결정되었다.정의철은 레이스 참가 10년 만에 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같은 팀 김종겸은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일요일에 펼쳐진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6전에서김종겸은 폴시터 최명길을 제치고 감격적인 첫 우승을 기록했다.
시리즈 7전 중 6전을 마친 현재 정의철(146점), 김종겸(118점)이 드라이버 포인트 1, 2위에 올라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드라이버 및팀 챔피언십 타이틀을동시 석권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2011~2012 시즌 챔피언 최명길은 이번 대회에서 극적인 역전을 노렸지만, 피트스톱에서의 실수로 3년 연속 챔피언 등극의 꿈을 접어야 했다.
제네시스 쿠페 20 클래스에서는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챔피언 출신 강병휘가 토요일 2위, 일요일 5위를 기록했지만 꾸준한 포인트 관리 덕에 챔피언을 확정지었다. 5전 1위는 정회원. 6전에서는 윤광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서는 여성 레이서의 약진이 뚜렷했다. 권봄이는 일요일에 펼쳐진 결승 레이스에서 이경국(30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일본 슈퍼 GT 레이싱퀸으로서 일본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한 이토 리나(팀 챔피언스) 또한 6위에 올랐다.
한편 KSF 측은 인제군 내 어린이와 학부형을 경기장으로 초청하여 ‘KSF 모터 키즈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KSF가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이 행사는 KSF의 대표적 공익 캠페인이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최종 7전은 10월 19~20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TRACKSIDE NEWS, 사진/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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