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GT 4라운드 예선 결과 정경훈과 정회원이 1, 2위를 기록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단축 코스(1랩 2.538km)에서 1분 24.067초를 기록한 정경훈이 가장 빠른 랩타임을 작성했고, 정회원은 0.345초 차이로 2위에 랭크되었다.
3라운드 1위 정회원, 핸디캡웨이트 80kg 얹고 예선 2위
7월 13일(토) 오전 11시 35분에 시작된 30분 예선에는 16명이 참가해 순위를 겨루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막을 올린 예선 전반에는 이레인 이동호와 BMP 퍼포먼스 문세은이 라이벌 대결을 벌였다.
곧이어 김민상(룩손몰), 나연우(브랜뉴 레이싱), 정경훈(비트알앤디), 남기문(이레인)이 예선 선두 대열에 가세하면서 한층 뜨거운 경쟁구도를 보여주었다.
예선 종반 1위 기록표에는 1분 24.165초 랩타임을 작성한 정경훈의 이름이 올라갔다. 핸디캡웨이트 40kg을 얹고도 라이벌에 앞서는 역주를 펼친 것. 이후 자신의 기록을 0.098초 앞당긴 정경훈은 슈퍼레이스 GT 4라운드 결승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이고 레이싱 정회원도 주목할 기록을 새겼다. 예선 종반 10여분을 남겨두고 서킷에 뛰어든 정회원은 핸디캡웨이트 100kg을 싣고 출전한 예선에서 폴시터를 위협할 랩타임을 찍었다.
꾸준하게 고득점을 쌓고 있는 이동호가 3위. 문세은과 김민상은 4, 5위를 기록했다. 예선 초반에 경주차 트러블로 고전한 박석찬은 후반 들어 1분 24.800초 기록으로 6위권에 진입했다.
이고 레이싱 소속으로 상승세를 예고한 심정욱이 예선 7위. 김성희, 남기문, 나연우, 김주한이 그 뒤를 이었고, 비트알앤디 팀 여성 드라이버 김지원은 12그리드를 예약하고 결승에서의 선전을 기약했다.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4라운드 결승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된다.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4라운드 예선 기록
순위 | 드라이버 | 팀 | 기록 |
1 | 정경훈 | 비트알앤디 | 1:24.067 |
2 | 정회원 | 이고 레이싱 | 1:24.412 |
3 | 이동호 | 이레인 모터스포트 | 1:24.538 |
4 | 문세은 | BMP 퍼포먼스 | 1:24.592 |
5 | 김민상 | 룩손몰 | 1:24.646 |
6 | 박석찬 | 브랜뉴 레이싱 | 1:24.800 |
7 | 심정욱 | 이고 레이싱 | 1:25.190 |
8 | 김성희 | BMP 퍼포먼스 | 1:25.314 |
9 | 남기문 | 이레인 모터스포트 | 1:25.639 |
10 | 나연우 | 브랜뉴 레이싱 | 1:25.757 |
※ 7월 1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랩=2.538km
※ 기록은 분:초.1/1000초
※ 오피셜 타이어 : 사일룬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