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박준영 도지사)가 6월 20일(월)에 경기도(김문수 도지사)의 초청으로 남양주시에서 9월에 열릴 예정인 2011 제17차 IFOAM 세계유기농대회 D-100일 기념식에 참석해 경기도와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도지사는 전남의 친환경 농수특산물의 경기 학교급식 공급 및 국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하고, 전남의 F1 그랑프리 및 경기도의 국제보트쇼가 세계적인 메가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협약식을 마친 후 경기도 공무원들과 함께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전라남도 F1 이동홍보관을 방문해 F1 티켓을 즉석 구매하면서 “F1 그랑프리는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모터스포츠 축제로 국가 위상을 높이고 관광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경기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F1 그랑프리는 앞으로 2조원대의 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국내 모터스포츠산업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남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에 모터스포츠 매니아가 몰려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도의 참여가 대회 성공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므로 경기도민의 적극적인 대회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F1 지원을 위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펼치고 공무원들이 많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하였으며, 전남에서도 경기국제보트쇼에 공무원과 관련업체 등이 적극 참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TRACKSIDE NEWS, 사진/(주)스포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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