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TCS 레이싱이 포뮬러 E 2, 3라운드 디리야 e-프리에서 연속으로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1월 26~2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스트리트 서킷(1랩 2.495km)에서 열린 더블 라운드 첫 번째 레이스에서 3위에 오른 캐시디는 두 번째 결승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2라운드 예선에서 7위를 기록한 캐시디는 효율적인 어택 모드를 사용하며 제이크 데니스, 장-에릭 베르뉴에 이어 3위 체커기를 받았다.
3라운드에서는 올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36랩 결승을 3그리드에서 시작한 캐시디는 5랩째 첫 어택모드를 가동하며 선두에 올라섰다.
레이스 후반에는 인비전 레이싱 로빈 프랭스와 선두 경쟁을 펼쳤다. 1, 2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한 두 선수의 기록 차이는 1.192초. 캐시디가 우승한 무대에서 로빈 프랭스와 올리버 롤랜드가 2, 3위 포디엄을 밟았다.
3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즈 랭킹 톱3는 닉 캐시디(57점), 파스칼 베를라인(38점), 장-에릭 베르뉴(33점). 멕시코시티 개막전을 3위로 출발한 캐시디가 디리야 e-프리 더블 라운드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2024 시즌 초반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포뮬러 E 시즌 9(2022-2023) 2, 3위 닉 캐시디와 미치 에반스 듀오를 내세운 재규어 TCS 레이싱(78점)은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 1위에 랭크되어 있다.
2024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4라운드는 3월 16일 브라질 상파울루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다.
RACEWEEK l 사진 Formula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