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제스피디움이 국내 모터스포츠 대중화 기반을 다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6월 8일(월),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 인제스피디움 측은 이노션과 블루원 등 시설별 전문 운영사 선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인제스피디움은 인제 스피디움 서킷 시설의 미션과 비전을 각각 모터스포츠 대중화와 모터스포츠 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선포하고 정식 운영에 나서는 포부를 전했다.
(주)인제스피디움에 따르면 이노션과 블루원을 각각 경주장과 숙박시설 운영사로 지정한 후 지난 4월 25일 인제군으로부터 민간투자사업에 의한 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한 정식 준공절차를 마치고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시설에 대한 운영사들은 본격 운영이 시작되면 각자 전문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운영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주장 시설 운영사로 선정된 이노션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에 등록된 공인 프로모터다. 숙박시설 운영을 맡은 블루원은 경주, 상주, 용인 등에서 골프장, 콘도, 워터파크를 운영하는 종합 리조트 회사로, 지난해 스포츠 산업대상 부분 최우수상을 받는 등 레저시설 운영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주)인제스피디움 측에 따르면 이노션, 블루원 등 분야별 전문 회사의 참여로 다양한 네트워크 및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이용객을 유도하고 트랙 주행, 체험관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체험 컨텐츠 개발을 통해 그 동안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시설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어 모터스포츠를 인기 레저 스포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주)인제스피디움매니지먼트 총괄임원인 김용진 상무는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우리의 일차 목표는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라며 “이미 마련된 인제군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이용객 증가 및 이용객 대상의 모터스포츠 체험 컨텐츠 개발을 통해 모터스포츠 저변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TRACKSIDE NEWS, 사진/(주)인제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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