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소속으로 2020 TCR 말레이시아에 출전한 조시 파일즈가 포디엄 등정에 성공했다. 2월 15일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3라운드 결승을 4위로 마친 파일즈는 이어진 4라운드 결승에서 3위를 기록했다.
TCR 말레이시아 3라운드 1~3위는 루카 엥슬러, 대니얼 로이드, 길버트 앵. 4라운드에서는 대니얼 로이드가 우승했고, 조시 파일즈보다 0.048초 빠르게 피니시라인을 통과한 길버트 앵에게 2위 트로피가 돌아갔다.
TCR 말레이시아 1~4라운드를 마친 현재 네 경주 연속 포디엄 피니시를 이뤄낸 대니얼 로이드(87점)가 지난해 챔피언 루카 앵슬러(66점)를 거느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3, 4위는 길버트 앵(66점)과 니콜라스 그루버(50점). 개막 1, 2라운드를 건너뛴 조시 파일즈(29점)는 6위에 랭크되어 있다.
2020 TCR 말레이시아 최종 5, 6라운드는 2월 29~3월 1일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WSC Asia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