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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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주니어 박준의 아반떼 N 컵 폴투윈

쏠라이트 인디고 팀 드라이버들이 2022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컵 시리즈에서 두 경주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다. 아반떼 N 컵 창설전 1위는 박준성. 6월 5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 2라운드에서는 인디고 주니어 드라이버 박준의가 예선과 결승을 주름잡고 첫 승 트로피를 들었다.

“쏠라이트 인디고 소속 드라이버들이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컵 시리즈에서 연승가도를 달렸다. 개막전 1위는 박준성. 6월 5일 인제 스피디움에서는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드라이버 박준의가 폴투윈을 기록했다”

만 16세 박준의는 올해 레이싱 명가 쏠라이트 인디고에 발탁되는 행운을 안았다. 인디고 레이싱의 영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소속으로 출전한 첫 경주부터 박준의는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2022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컵 데뷔전 성적은 예선 1위, 결승 3위.

인디고 경주차를 타고 처음 참가한 레이스에서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한 박준의는 2라운드에서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두 경주 연속 예선 1위에 이어 인제 스피디움 15랩 결승을 우승 퍼레이드로 장식한 결과다.

박준의의 결승 주행 기록은 29분 53.997초. 강력한 추격자 김규민을 2.693초 차이로 따돌린 박준의는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에서 아반떼 N 컵 첫 승을 거두었다.

3, 4위는 박동섭(리레이싱)과 이원일(모토버스 레이싱). 1라운드 우승에 따른 핸디캡(400rpm 제한)을 적용받고 7그리드에서 출발한 박준성(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개막전 2위 김영찬(DCT 레이싱)에 0.254초 앞선 기록으로 5위 체커기를 지나갔다.

개막전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아반떼 N 컵 우승컵을 움켜쥔 박준의는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다음 경주에서 600rpm 제한 핸디캡을 이수해야 하지만,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쏠라이트 인디고 이재우 감독은 “1, 2라운드에서 연속으로 우승 선수를 배출해 기쁘다. 몇몇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다음 경주에서도 연승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2 현대 N 페스티벌 3라운드는 7월 2~3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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