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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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KIC에서 한국 DDGT 3전 열린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고 MKRC가 주관하는 ‘2012 한국 DDGT 챔피언십’ 제3전이 5월 26~27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된다. 시리즈 전반 3전을 마무리하는 이번 대회에는 GT500, GT300, ST300, 타임 트라이얼, 드리프트 등 15개 클래스에 18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DDGT 챔피언십 스프린트 레이스 정상 GT500/300에서는 달아오른 기온만큼 화끈한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11명이 참가하는 GT300 클래스에서의 라이벌 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우라레이싱, 달비, RT+로직, 하나레이싱팀, 스피젠모터스, 팀 데인저/로직 등 6개 팀 가운데 경험 면에서 앞서는 아우라레이싱 소속 선수들의 근소한 강세가 점쳐진다. 그러나 지난 2전 때처럼 예상 외 변수를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ST300 클래스에 흐르는 이상 기류에도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전 우승자 김성현(하나모터스/불스원레이싱)과 2전 2위 박경준, 여기에 맞서는 윤준한(팀 존슨), 손형곤(아우라레이싱), 이용운(YR-모비벅스) 등이 예선부터 양보 없는 일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ST200/ST100 통합전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 트랙 20랩으로 결승을 치른다. ST200 우승 후보는 이번에도 최성훈. 타임 핸디캡을 안은 2전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며 연승을 거둔 만큼 이번 3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 만하다. 하지만 튜넥스와 콘티넨탈, RT+로직, 블라스트 외 다수의 팀 드라이버들이 3전 포디엄을 벼르고 있어 최성훈의 3연승을 장담하기는 쉽지 않다.
이번에도 격전이 점쳐지는 드리프트 한국-D에는 9명이 나서 국내 정상급 드리프트 실력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개막전 우승자 장주석, 2전 챔프 이태호 외에 김동욱, 홍성경, 배선환이 정상 등극에 도전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 2전에서 벤투스-D 우승컵을 거머쥔 소도원은 3전부터 클래스를 올려 한국-D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 DDGT 챔피언십 벤투스-D 3전에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26명이 참가해 벌써부터 예측불허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 타임 트라이얼 5개 클래스, KIC 상설 트랙 12랩을 달리는 경차 스프린트 K1000, 미니 챌린지와 로터스 챌린지에서도 뜨거운 순위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사진/MK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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