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 레이싱 정회원이 슈퍼레이스 GT 3라운드 예선에서 1위에 올랐다. 6월 15일(토) 오후 2시 35분부터 30분 동안 운영된 예선 결과 1분 44.016초를 기록한 정회원이 GT 3라운드 결승 폴포지션을 잡았다.
BMP 퍼포먼스 루키 이세원 예선 4위로 선전
7개 팀 드라이버 16명이 참가한 슈퍼레이스 GT 3라운드 예선에서는 정회원, 이동호, 문세은의 선두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었다. 나이트 레이스 톱그리드를 놓고 펼친 이들의 대결 결과는 정회원의 우위로 판가름 났다.
1랩 3.908km 인제 스피디움에서 정회원이 작성한 최고 기록은 1분 44.016초. KIC 2라운드부터 GT 클래스에 출전한 정회원은 이적 팀 이고 레이싱에 첫 폴포지션의 기쁨을 전했다. 더불어 핸디캡웨이트 30kg을 싣고 역주한 정회원은 상승 무드에 올라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1, 2라운드 합계 득점 랭킹 4위를 지키고 있는 이동호는 0.290초 차이로 결승 그리드 1열 두 번째 자리를 예약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하게 고득점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문세은은 예선 3위 랩타임을 뽑았다.
GT 3라운드 예선 4위 기록표에는 신예 이세원의 이름이 올라갔다. BMP 퍼포먼스 팀 소속으로 슈퍼레이스 GT 클래스에 도전한 이세원은 3위 문세은에 0.173초 뒤진 기록으로 일반적인 예상보다 뛰어난 랩타임을 작성했다.
GT 2라운드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박석찬은 예선 5위권에 들어갔다. 핸디캡웨이트 50kg을 얹고 치른 예선 기록은 1분 44.681초. 아반떼 N 경주차가 GT 3라운드 예선 1~4위를 휩쓴 가운데 제네시스 쿠페 3.8 경주차를 운전한 드라이버 중에서는 박석찬의 기록이 가장 빨랐다.
박석찬의 팀 동료 고세준이 예선 6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랭킹 선두 정경훈은 최다 핸디캡웨이트 70kg을 이수하며 예선 7위를 기록했다. 브랜뉴 레이싱 나연우는 0.048초차 8위. 이밖에 GT 레이스에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한 남기문은 올 시즌 루키 김성희를 거느리고 예선 9위 성적표를 남겼다.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3라운드 예선 기록
순위 | 드라이버 | 팀 | 기록 |
1 | 정회원 | 이고 레이싱 | 1:44.016 |
2 | 이동호 | 이레인 모터스포트 | +0.290 |
3 | 문세은 | BMP 퍼포먼스 | +0.376 |
4 | 이세원 | BMP 퍼포먼스 | +0.549 |
5 | 박석찬 | 브랜뉴 레이싱 | +0.665 |
6 | 고세준 | 브랜뉴 레이싱 | +0.801 |
7 | 정경훈 | 비트알앤디 | +0.859 |
8 | 나연우 | 브랜뉴 레이싱 | +0.907 |
9 | 남기문 | 이레인 모터스포트 | +0.942 |
10 | 김성희 | BMP 퍼포먼스 | +1.371 |
※ 6월 15일, 인제 스피디움 1랩=3.908km
※ 기록은 분:초.1/1000초
※ 오피셜 타이어 : 사일룬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