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5라운드 예선은 다이내믹한 결승을 예고한 그리드를 만들어냈다. 위드모터스포츠 박동섭이 GT1 데뷔 후 첫 예선 1위. 3라운드 승자 박규승, 투케이바디 신예 윤정호, 이레인에서 GT1에 첫 발을 내딛은 김효겸이 예선 1~4위를 기록한 결과다.
4라운드 1위 문세은, 최다 핸디캡웨이트 110kg 얹어
8월 20일, 인제 스피디움을 다시 찾은 슈퍼레이스 GT1 선수들은 화창한 날씨 아래서 5라운드 예선의 막을 올렸다. 오후 1시에 시작된 30분 예선은 1분 45.865초를 기록한 박동섭에게 폴포지션을 안겼다.
올해 들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규승이 예선 2위. 1~4라운드 합계 득점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박규승은 핸디캡웨이트 부담이 없는 경주차를 타고 결승 두 번째 그리드를 예약했고, 윤정호에 이어 GT1에 데뷔하는 김효겸이 예선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뉴 레이싱 박준서와 나연우는 예선 5, 6위. 비트알앤디 정원형에 이어 서한GP 정경훈은 고세준과 남기문 앞자리 7위에 들었다.
강민재, 송영광, 정병민, 박석찬, 이창우는 11~15위 랩타임을 남겼다. 그 뒤에는 이레인 한민관이 자리잡았고, 임민진, 연상범, 김영찬, 조익성이 20위권을 완성했다.
잠정 예선 10위, 21위 김성훈과 문세은은 경주차 규정 위반으로 실격. 김학겸과 이재진은 적기 발령 후 피트인하지 않고 주행해 예선 기록이 삭제되었다.
5라운드 예선 드라이버 중에서는 4라운드 1위 문세은이 최다 핸디캡웨이트 110kg을 얹었다. 예선 7위 정경훈의 핸디캡웨이트는 60kg. 이밖에 경주차 규정에 따른 핸디캡웨이트 40kg을 부여받은 선수들은 한민관, 박석찬, 정병민, 김영찬을 포함해 10명이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GT1 4라운드를 마친 현재 서한GP 정경훈(78점)이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규승(52점)과 문세은(47점)이 2, 3위. 5라운드 폴시터 박동섭은 20위에서 순위 반등을 노린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금호 GT1 5라운드 예선 기록
순위 | 드라이버 | 팀 | 경주차 | 기록 |
1 | 박동섭 | 위드모터스포츠 | 벨로스터 N 2.0 | 1:45.865 |
2 | 박규승 | 브랜뉴 레이싱 | 제네시스 쿠페 3.8 | +0.176 |
3 | 윤정호 | 투케이바디 | 아반떼 N 2.0 | +0.578 |
4 | 김효겸 | 이레인 모터스포트 | 아반떼 N 2.0 | +0.827 |
5 | 박준서 | 브랜뉴 레이싱 | 제네시스 쿠페 3.8 | +0.859 |
6 | 나연우 | 브랜뉴 레이싱 | 제네시스 쿠페 3.8 | +1.037 |
7 | 정원형 | 비트 R&D | 제네시스 쿠페 3.8 | +1.333 |
8 | 정경훈 | 서한GP | 제네시스 쿠페 3.8 | +1.446 |
9 | 고세준 | 브랜뉴 레이싱 | 제네시스 쿠페 3.8 | +1.626 |
10 | 남기문 | 비트알앤디 | 제네시스 쿠페 3.8 | +1.755 |
※ 8월 20일, 인제 스피디움 1랩=3.908km
※ 기록은 분:초.1/1000초.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 오피셜 타이어 : 금호
박기현 기자 gokh@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