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슈퍼레이스 슈퍼6000 시리즈에 출전하며 새로운 도전을 알린 원레이싱이 팀 출범 이후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최광빈, 임민진, 강진성 트리오를 주전으로 띄우고 팀 챔피언십 부문 5위에 랭크된 것이다.
특히, 원레이싱은 슈퍼6000 진출 이후 처음으로 포디엄 정상 주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인제 스피디움 4라운드에서 원레이싱에 첫 폴포지션 기록을 안긴 최광빈이 6라운드 우승에 이어 9라운드에서도 1위 트로피를 차지한 결과다.
군 복무를 마친 뒤 원레이싱 경주차를 타고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로 복귀한 최광빈은 올 시즌 9라운드에서 3회 패스티스트랩 기록도 세웠다.
KIC 3라운드부터 원레이싱에 합류한 강진성의 최고 성적은 6, 9라운드에서의 6위. 올해 처음 슈퍼6000 풀 시즌에 참가한 임민진은 5회 톱10 피니시를 기록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원레이싱 안인찬 감독은 “팬 여러분, 그리고 넥센타이어 모터스포츠, 에쓰-오일 세븐, 계양전기를 비롯해 팀 후원사로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레이싱의 활약을 응원하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팀 컬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 슈퍼레이스 슈퍼6000 출전을 확정 지은 원레이싱은 에쓰-오일 세븐, 계양전기와의 파트너십을 내년에도 이어갈 예정이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