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챔피언스 레이싱팀 김화섭이 코리아 랠리 챔피언십(KRC) 제2전 슈퍼2000 클래스에서 역전 우승을 일구었다. 6월 29일(일) 전남 영암 KIC 오프로드 전용 트랙(1랩 2.5km)에서 열린 2014 시리즈 2전 예선에서 3위를 기록한 김화섭은 앞선 주자 정택근과 윤영주를 따돌리고 1위 체커기를 받았다. 예선 2위 윤영주는 결승에서도 2위를 기록해 울산 챔피언스 레이싱팀이 슈퍼2000 2전 원투승을 낚았다.
슈퍼2000 3위는 서형운(프로들레이싱). 그 뒤를 이어 임환용(SNRD 모터스)이 4위에 올랐고, 울산 챔피언스 곽성길은 예선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리며 5위를 기록했다. 투어링A 클래스 우승 포디엄에는 사공양(울산 챔피언스)이 올라갔다. 서상진(템페스트)과 김양담(메르카바)이 투어링A 2, 3위. 이에 따라 울산 챔피언스는 KRC 정상 슈퍼2000과 투어링A 우승컵을 모두 휩쓰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K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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