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토매닉스(대표이사 이상학)가 아프리카TV와 함께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최초 프로 e스포츠 레이싱,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자동차(Auto)와 모터스포츠(Motorsports)를 즐기는 매니아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레이싱(iRacing)을 통해 치르는 e스포츠 리그로,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한다.
6~8월에 18라운드 운영 계획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수준 높은 e스포츠 레이싱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출범했다. 첫 시즌에는 국내 유명 프로 레이싱팀과 소속 선수들을 유치하고, KARA와 함께 13~18세 미만 선수 육성도 추진한다.
AMX e스포츠 챔피언십에 참가하려면 모터스포츠 경력이 있는 리얼 드라이버, 게임 경력을 보유한 심 드라이버, 인플루언서 등 3명이 한 팀을 구성해야 한다. 전체 예상 규모는 20개 팀, 60명. 13~18세 미만 청소년 대상 ‘AMX 주니어 컵’ 엔트리는 20명 선이다. 선발전에는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참가신청, 선발전을 거쳐 6월부터 8월까지 18라운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중 9라운드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중계되며, 아프리카TV 케이블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대회 참여 인플루언서 20명의 계정과 해외 유명 심레이싱 전문 플랫폼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실제 자동차경주와 같은 운영기준과 심사규정이 적용된다. 이를 위해 대회 주최측은 해외 심레이싱 전문 경기 운영팀과 함께 할 방침이다.
게임 제작사 아이레이싱은 몇몇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한국 모터스포츠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을 위한 아시아 서버를 신설하고, 참가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오토매닉스 이상학 대표는 “대회에 참여하는 프로 선수들과 팀 관계자들이 함께 성장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아프리카 콜로세움 채정원 대표는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모터스포츠가 e스포츠 컨텐츠로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아프리카TV의 e스포츠 제작역량과 노하우, 인프라를 총 동원해 모터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을 모터스포츠 및 e스포츠 팬 모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