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유류세 최대 15% 인하 정책이 11월 6일부터 시행되면서 최저가 주유소 검색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유류세 조치가 실질 소비자 물가에 반영되기까지는 최대 2주가 소요될 예정이며, 일부 지역의 직영 및 자영 주유소를 위주로 휘발유 기준 리터 당 150원 내외의 가격 인하가 예상되고 있다.
가격 할인이 적용된 주유소에 대한 정보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테크 스타트업 퍼즐벤처스에서 지난 5월 출시한 오일나우는 한국석유공사 오피넷과의 제휴로 전국 실시간 주유소 가격 정보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전자의 현 위치 인근 가장 가깝고 저렴한 주유소를 자동 검색해 안내한다.
뿐만 아니라, 전국 시도별 유가 동향 분석 그래프를 제공하며 유류세 인하 반영 상황을 일 단위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운전자는 현재 위치 혹은 회사와 같은 목적지 인근의 주유소 정보를 미리 검색해 비교해보고 네비게이션 앱과 바로 연동해 실시간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일나우 R&D 팀은 “출시 이후 6개월간 10만여건의 운전자 주유 동향 데이터를 축적 및 러닝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인하되는 가격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고 최적의 주유 시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일나우는 현재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되어 평균 평점 4.6점의 높은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아이폰 버전은 내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RACEWEEK NEWS, 사진/오일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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