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오네 레이싱(O-NE RACING)이 이정우와의 계약 기간을 2년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내 자동차경주 진출에 앞서 일본 슈퍼 포뮬러 주니어, 슈퍼다이큐에서 경험을 쌓은 이정우는 2019년 오네 레이싱의 전신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입단 테스트를 거쳐 프로 드라이버로 데뷔했다.
2020~2022 시즌을 엑스타 레이싱에서 보낸 이정우는 올해 4월 군 전역 후 오네 레이싱으로 복귀했다. 2024 슈퍼레이스 슈퍼6000 1~7라운드 주요 성적은 1PP, 1회 포디엄, 2회 패스티스트랩. 챔피언십 포인트 54점을 획득한 이정우는 드라이버즈 랭킹 9위를 달리고 있다.
이례적으로 시즌 종료 전에 재계약을 발표하고, 예년보다 빠르게 새 시즌을 준비할 방침이라는 오네 레이싱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진취적인 드라이빙을 선보인 이정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팀의 주요 일원으로 활약할 것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친정팀 오네 레이싱과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는 이정우는 “이번 2년 재계약은 나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해 믿음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RACEWEEK l 사진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