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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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2위 김성훈, 모닝 챌린지 역전 우승에 함박웃음!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모닝 챌린지 2라운드는 김성훈의 역주가 돋보인 일전이었다. 예선 2위로 출발해 일찌감치 역전승의 터전을 다진 김성훈은 KIC 상설트랙 13랩 결승을 주름잡고 개막전 실격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2, 3위 포디엄 드라이버는 강창원과 공승권. 2019 시즌 오프닝 레이스 6위 강창원은 2위권에 진출했고, 차분하게 결승을 운영한 공승권은 연속 포디엄 피니시로 폴투윈을 놓친 아쉬움을 달랬다.
강창원, 공승권 2, 3위로 선전 펼쳐
KSF 모닝 챌린지 2라운드는 뜨거운 공방전을 예고한 예선의 흐름을 재현한 레이스로 이목을 끌었다. 예선 1, 2위를 가른 시차는 0.009초. 예선 2, 3위 사이에는 0.057초가 자리했고, 이후 예선 13위까지 촘촘한 랩타임을 보인 때문이다.
결승의 문이 열리자마자 KIC 상설 턴1로 달려간 드라이버들은 오프닝랩부터 접전을 풀어놓았다. 다이내믹하게 전개된 1랩을 마친 순위는 공승권, 김성훈, 강창원이 톱3. 그러나 이 순위는 2랩째 변화를 맞았다. 폴시터 공승권이 2위로 떨어지고, 예선 2위 김성훈이 1위로 올라선 것.

이후 13랩 결승 초반에 레이스 대열 리더로 나선 김성훈은 흔들림 없는 질주를 거듭한 뒤 모닝 챌린지 레이스 첫 우승컵에 입을 맞추었다. 2, 3위 순위는 다시 한 번 바뀌어, 8랩째 2위를 꿰찬 강창원이 그대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3위 트로피를 차지한 공승권은 1라운드 2위에 이어 두 경주 연속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4위를 놓고 팽팽한 대결을 벌인 드라이버 중에서는 개막전 승자 이율이 앞선 기록을 뽑아냈다. 이어 예선 9위 이정욱이 5위 체커기를 지나갔고, 남정우와 한홍식, 최현섭이 8위권에 들었다. 결승 초반 상위권 진출이 예상된 심재덕은 예선 10위를 지킨 김현일에 앞서 9위를 기록했다.
2019 KSF 모닝 챌린지레이스 6라운드 중 2라운드를 마친 현재두 경주 연속 포디엄 피니시를 이뤄낸 공승권(40점)이 1위. 이어 1승씩을 기록한 이율(37점)과 김성훈(27점)이 2, 3위에 랭크되었고, 강창원과 남정우가 5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KSF 모닝 챌린지 레이스 2라운드 결승 기록
순위
드라이버
기록
1
김성훈
25분 07.004초
2
강창원
+3.648초
3
공승권
+5.173초
4
구본승
+6.319초
5
이율
+11.041초
6
심재덕
+11.269초
7
이정욱
+15.290초
8
남정우
+15.478초
9
한홍식
+15.539초
10
최현섭
+15.611초
※ 6월 9일, KIC 상설트랙 1랩=3.045km, 13랩
※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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