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2013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이 6월 9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2라운드를 개최했다.
승용 부분 최고 종목인 엔페라 GT-300의 예선에서 신예 정경훈이 폴포지션을 차지해 파란을 일으켰지만 결승에서 출발과 동시에 리타이어했다. 경기 중반까지 선두를 유지한 배선환은 핸디캡 타임을 수행하기 위해 의무 피트인을 실시하였고, 그로 인해 선두를 이어 받은 이승우가 우승을 차지했다. RV의 강자 이승우는 이날 승용 부분에서 첫 우승을 거두었다.
엔페라 GT-200에서도 박선호가 우승해 다이노K 팀이 GT 클래스 두 종목을 석권했다. 지난 경기 우승자 샬름 샤란은 지난 1전 우승자에 부여하는 핸디캡 타임을 극복하지 못하고 21위에 머물렀다.
RV 부분 최고 종목인 엔페라R 300에서는 2011 시즌 챔피언인 이동호가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2~3위는 문은일과 정남수. 엔페라R 200 우승자는 박영재였다.
2013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는 7월 14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TRACKSIDE NEWS, 사진/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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