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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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레이싱’ 2023 슈퍼레이스 슈퍼6000 더블 타이틀 획득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정상 슈퍼6000 클래스에서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이 더블 타이틀을 획득했다. 11월 4~5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7, 8라운드에서 선전을 펼친 엑스타 레이싱은 슈퍼레이스를 대표하는 슈퍼6000 시리즈에서 올해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엑스타 레이싱 더블 타이틀을 견인한 드라이버는 이찬준과 이창욱. 1~8라운드에서 6승을 거둔 두 선수는 슈퍼6000 팀 챔피언십 부문 1위를 합작했고, 드라이버즈 부문에서는 이찬준이 처음으로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 슈퍼6000 8라운드 우승

11월 5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달군 슈퍼레이스 슈퍼6000 8라운드에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7라운드까지 드라이버즈 랭킹 1~5위를 지킨 선수들의 순위가 그대로 유지된 때문이다.

황진우, 이창욱, 김재현, 이찬준, 김중군이 상위 1~5그리드에 포진한 가운데 시작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21랩 결승은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의 역전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결승 초반 3랩까지는 준피티드 레이싱 베테랑 황진우가 레이스 대열을 이끌었지만, 4랩째 잠시 코스 이탈한 사이에 이창욱과 김재현이 1, 2위로 도약했다. 3, 4위는 황진우와 이찬준, 뒤이어 5랩 들어서는 핸디캡웨이트 부담이 없는 김재현이 선두를 꿰찼다.

선두그룹을 장악한 네 선수의 경쟁은 15랩까지 팽팽하게 전개되었다. 타이틀 라이벌 김재현, 이창욱, 이찬준이 폴시터 황진우와 더불어 1~4위 질주를 이어간 것이다. 그러나 16랩째 황진우는 정상궤도를 벗어나면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슈퍼6000 8라운드 결승에서는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이 우승했다

남아 있는 5랩은 김재현의 우승 퍼레이드. 2위와의 거리를 여유 있게 벌리고 쾌속질주를 선보인 김재현은 5라운드에 이어 올해 2승을 거두었다.

2, 3위는 엑스타 레이싱 이창욱과 이찬준. 7라운드 승자 이창욱은 두 경주 연속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고, 예선 순위를 한 계단 올린 이찬준이 3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4위 체커기를 지나간 드라이버는 에선 9위 장현진. 꾸준하게 추월을 거듭한 장현진은 박규승에 앞서 4위에 랭크되었고, 서한GP 정회원과 김중군이 엑스타 레이싱 유망주 송영광을 거느리고 6, 7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그리드에서 결승에 돌입한 정의철은 기대한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탄력을 붙인 결승 전반 컨디션은 10위권에 들어가기 충분했지만, 21랩 피니시라인을 9위로 통과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7라운드 8위 박준서는 최종전 10위. 이밖에 강력한 동력을 놓친 황진우는 49라운드 연속 완주에 위안을 삼는 레이스를 펼쳤다.

최종전을 마친 2023 슈퍼레이스 슈퍼6000 드라이버즈 랭킹 1~3위는 이찬준(132점), 이창욱(123점), 김재현(120점). 1~8라운드 우승컵을 나눠 가진 세 선수와 함께 정의철, 장현진의 역주도 빛났다.

팀 챔피언십 1~3위는 엑스타 레이싱,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서한GP. 타이어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금호타이어를 근소한 점수 차이로 제친 넥센타이어가 첫 타이틀을 차지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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