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타 레이싱 정의철이 슈퍼레이스 SK ZIC 6000 5라운드에서 예선 1위에 올랐다. 7월 29일 인제 스피디움 서킷(1랩 3.908km)에서 열린 SK ZIC 6000 예선에서 정의철은 1분 37.112초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정의철은 상하이 라운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폴포지션에 서게 되었다.
아트라스BX 레이싱 듀오 조항우와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예선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항우의 예선 기록은 1분 37.183초, 팀 베르그마이스터의 패스티스트랩은 1분 37.744초이다.
팀코리아익스프레스 김동은은 예선 4위. 팀106 정연일은 E&M 모터스포츠 김재현보다 앞선 기록으로 예선 5위에 들었고, 제일제당 레이싱 오일기는 세 번째 예선 세션 마지막 타임어택에서 7위로 올라섰다.
70kg의 핸디캡웨이트를 얹은 황진우는 나이트 레이스 결승을 8그리드에서 시작한다. 이밖에 팀106 류시원은 카게야마 마사미 앞쪽 9그리드를 예약했다.
2015 시리즈 2위 이데 유지는 세 번째 예선 진출을 이뤄내지 못하고 예선 11위에 머물렀다. 예선 12~15위는 윤승용, 김의수, 강진성, 김진표. 나이트 레이스부터 투케이바디 스톡카를 운전하는 윤승용은 4라운드 2위 김의수 앞자리에 포진한다.
김준우, 안정환, 김장래, 이성진, 안현준은 나이트 레이스 두 번째 예선 세션에 진출하지 못했다.
나이트 레이스 SK ZIC 6000 결승은 7월 30일 밤 10시 30분에 시작된다.
(인제 스피디움)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이명재(MJ CARGRAPHY)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