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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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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레이싱 정의철, 2016 SK ZIC 6000 챔프 등극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이 2016 슈퍼레이스 SK ZIC 6000 시리즈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10월 23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올 시즌 최종 8라운드에서 정의철은 6위 체커기를 받고 종합 1위를 확정지었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김진표, 이데 유지, 정의철 트리오를 내세운 엑스타 레이싱이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엑스타 레이싱은 2016 SK ZIC 6000 클래스에서 더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5 시리즈 3위 정의철은 올해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1~8라운드 모두를 6위 이내로 마치며 전 경주 포인트 피니시를 기록한 것이다. 개막전을 4위로 시작한 정의철은 중국 더블 라운드에서 연속으로 포디엄에 올라갔고, 나이트 레이스에서는 2연 연속 우승컵을 들었다.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의 기록은 2위. 이어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4위 체커기를 받고 2위와의 점수 차이를 21점으로 벌린 정의철은 최종전 6위로 슈퍼레이스 SK ZIC 6000 최고 자리에 올라갔다.
2016 SK ZIC 6000 시리즈 2위 트로피는 팀코리아익스프레스 김동은에게 돌아갔다. 개막전과 중국 주하이 라운드에서 연승을 거둔 김동은은 3, 4라운드에서 포인트를 더하지 못하며 초반 강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5라우드부터 다시 강공을 펼친 끝에 2016 SK ZIC 6000 시리즈를 2위로 마무리 지었다.
최종전 폴시터 조항우는 결승에서 8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아트라스BX 레이싱 조항우의 챔피언십 포인트는 96점. 8라운드 예선 3위에 이어 결승에서 1위를 기록한 이데 유지와 챔피언십 포인트가 같지만, 우승 횟수가 더 많은 조항우가 최종 3위로 결정되었다.
E&M 모터스포츠 김재현은 최종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예선 성적은 9위였으나, 결승 내내 역주를 펼친 끝에 4위를 기록했다. 제일제당 레이싱 듀오 김의수와 오일기도 SK ZIC 6000 8라운드에서 더블 포인트 피니시를 작성했다.
SK ZIC 6000 팀 챔피언십 부문 1위는 243점을 획득한 엑스타 레이싱. 팀코리아익스프레스는 191점으로 2위에 올랐다. 아트라스BX 레이싱은 3위. 8라운드 합계 83점을 쌓은 제일제당 레이싱은 팀 창단 첫 해에 SK ZIC 6000 팀 챔피언십 부눈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7 슈퍼페이스 챔피언십은 올해와 같이 8라운드로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전은 4월 16일 용인 스피드웨이로 계획되어 있다.
(KIC)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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