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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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반 오콘, 알피느 르노와 3년 계약 연장

알피느 르노 F1 팀이 에스테반 오콘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 이번 계약에 따라 에스테반 오콘은 2024년까지 알피느 르노 경주차를 타게 된다.

프랑스 국적 에스테반 오콘(24)은 2016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F1에 데뷔했다. 2012~2013 포뮬러 르노 2.0을 거쳐 2014 F3 유러피언 챔피언십, 2015 GP3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오콘은 마노 레이싱 리오 하리안토 대체 선수로 2016 F1 13전 벨기에 그랑프리에 출전했다.

F1 진출 첫 시즌에 9라운드를 소화한 오콘은 이후 2년 동안 포스 인디아에서 활약했다. 2019년은 메르세데스 F1 리저브 드라이버. 메르세데스 정규 시트를 노렸지만, 발테리 보타스에 밀려난 오콘은 2020 르노에 합류했다.

니코 휠켄베르크가 빠진 자리에 들어간 그의 팀 동료는 르노 2년차 다니엘 리카르도. 르노에서의 첫 시즌에 드라이버즈 랭킹 12위를 기록한 오콘은 올해 F1으로 복귀한 페르난도 알론소와 함께 풀 시즌에 출전한다.

에스테반 오콘이 3년 연장 계약을 하면서 알피느 르노 라인업은 내년까지 알론소-오콘 체제를 유지한다.

6월 중순 현재, 맥라렌이 먼저 랜도 노리스와 다년 연장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2022 드라이버 진용을 확정한 팀은 알피느 르노, 페라리(샤를 르클레르,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맥라렌(다니엘 리카르도, 랜도 노리스), 하스(믹 슈마허, 니키타 마제핀) 등 네 팀. 이밖에 팀들 라인업은 매우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된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ALPINE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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