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국적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WRC 최다 출신 기록을 경신했다. 그의 WRC 데뷔전은 2002년 영국 랠리. 2007년 스토바트 포드 월드 랠리 팀에서 본격적으로 워크스 드라이버 활동은 시작한 라트발라는 2013~2016 시즌을 폭스바겐 모터스포트에서 보냈고, 2017년부터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로 옮겨 WRC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야리-마티 라트발라의 WRC 통산 기록은 197전(2019 스웨덴 랠리까지), 18승, 65회 포디엄 피니시. 스웨덴 랠리에서 뜻 깊은 첫 우승과 최연소 우승(22세 313일)을 기록한 라트발라는 4승(2008, 2012, 2014, 2017)을 거둔 무대에서 WRC 최다 출전 기록을 새로 쓰게 되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0, 2014, 2015 시즌의 드라이버즈 2위. 2010년에는 세바스티앙 로브의 뒤를 이어 시리즈 2위를 기록했고, 2014~2015 시즌에는 팀 동료 세바스티앙 오지에에게 챔피언 트로피를 내주었다.
WRC 최다 출전 부문 2위는 더블 월드 챔피언 기록을 보유한 카를로스 사인츠(196). 피터 솔베르그(189), 세바스티앙 로브(174), 미코 히르보넨(163)이 5위권에 들어 있고, 현대 모터스포트 다니 소르도(159)와 마커스 그론홀름(153)은 각각 7, 8위에 랭크되어 있다.
2019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라트발라는 세바스티앙 로브와 1.7초 차이로 5위를 기록했다.그의 소속팀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오트 타낙과 라트발라의 활약에 힘입어 매뉴팩처러즈 3위(2위 시트로엥과 같은 25점)를 기록 중이다.
야리-마티 라트발라
핀란드 / 토요타 가주 레이싱
1985년 4월 3일
랠리 : 197(1위)
우승 : 18(10위)
포디엄 : 65(5위)
스테이지 1위 : 518
챔피언십 포인트 : 1584(3위)
첫 랠리 : 2002 영국 랠리
첫 우승 : 2008 스웨덴 랠리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W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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