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팀이 2022 한국 24시 시리즈 바르셀로나 라운드에 출전해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9월 9~11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린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GT4 클래스에 참가해 우승컵을 차지했다.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드라이버 라인업은 조항우,최명길, 김종겸(이상 세미 프로),양태근,하태영(이상 아마추어) 등 5명. 메르세데스-AMG GT4 경주차로 GT4 클래스에 뛰어든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1랩 4.675km 카탈루냐 서킷 627랩을 완주했다.
이에 따라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2020 24시 두바이 라운드에 이어 24시 시리즈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카탈루냐 서킷에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기록한 종합 성적은 전체 37개 팀 중 20위. GT3 클래스에 출전한 WTM 레이싱(독일, 페라리 488 GT3)이 696랩을 주파하며 24시 바르셀로나 라운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GT4 클래스에는 2개 팀이 출전했다.
한편, 창단 13주년을 맞이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클래스에서 정상가도를 달리고 있다. 2017~2019, 2022 슈퍼6000 시리즈에서 더블 타이틀을 차지했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한국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