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레이싱팀 조항우가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2전 예선에서 1위 기록을 세웠다. 5월 16일(토) 중국 광둥 인터내셔널 서킷(1랩 2.8km)에서 열린 예선에서 조항우는 1분 29.234초를 기록하며 폴포지션을 잡았다.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 시작된 슈퍼6000 예선 초반에는 황진우(CJ 레이싱)와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가 경쟁 드라이버들보다 앞선 기록을 작성했다.
5개 팀 드라이버 10명의 예선 순위는 30분 예선 종반에 뒤바뀌었다. 젖어 있던 트랙 노면이 말라가면서 선두그룹 드라이버들의 명암이 엇갈린 것이다.
30분 예선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1위를 유지한 드라이버는 엑스타 레이싱 유지 이데. 그러나 마지막 타임어택에서 패스티스트랩을 기록한 조항우가 이데 유지보다 앞선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잡았다.
예선 3위는 1전 승자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 레이싱팀). 50kg의 핸디캡웨이트를 얹은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광둥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슈퍼6000 예선에서 3위에 올랐다. 팀106 정연일도 선전을 펼쳐, 1전 예선 3위에 이어 시리즈 2전에서도 예선 4위로 선두그룹에 들었다.
이밖에 인제 레이싱의 가토 히로키가 예선 5위를 기록했고, 황진우와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류시원(팀106)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경주차 트러블로 고전한 김의수는 예선 10위에 머물렀고, 이레인 소속 장순호는 슈퍼6000 2전 예선에 출전하지 않았다.
중국 광둥 인터내셔널 서킷 30랩을 달리는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2전 결승은 5월 17일(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슈퍼6000 2전 순위
순위 |
드라이버 |
팀 |
기록 |
1 |
조항우 |
아트라스BX |
1분 29.234초 |
2 |
이데 유지 |
엑스타 레이싱 |
1분 29.570초 |
3 |
T. 베르그마이스터 |
아트라스BX |
1분 29.723초 |
4 |
정연일 |
팀106 |
1분 31.155초 |
5 |
가토 히로키 |
인제 레이싱 |
1분 31.186초 |
6 |
황진우 |
CJ 레이싱 |
1분 31.678초 |
7 |
정의철 |
엑스타 레이싱 |
1분 31.697초 |
8 |
류시원 |
팀106 |
1분 32.470초 |
9 |
김동은 |
CJ 레이싱 |
1분 32.773초 |
10 |
김의수 |
CJ 레이싱 |
1분 33.213초 |
(중국 광둥)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슈퍼레이스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