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2차 공식 연습주행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6월 4일 인제 스피디움(1랩 3.908km)에서 열린 연습주행에서 작성한 조항우의 최고 랩타임은 1분 35.700초. 오후에 진행된 다섯 번째 세션에서 연습주행에 참가한 14명 중 1위를 기록했다.
올해 한국타이어로 갈아 신은 ENM 모터스포츠 정연일도 인제 스피디움 ASA 6000 클래스 랩 레코드를 경신했다. 세션2에 참가해 1분 36.773초를 기록한 정연일은 세션4에서 1분 35.777초 랩타임으로 인제 스피디움 랩 레코드(ASA 6000 기준, 정의철 1분 36.350초)를 넘어섰다.
정연일의 팀 동료 오일기의 베스트 랩타임은 1분 36.207초. 6회 연습 중 4회 주행에 참가한 오일기는 오후 마지막 세션에서 전체 3위 기록을 작성했다. 1차 연습주행 1위 김종겸은 두 번째 공식연습에서 네 번째로 빠른 기록을 뽑아냈다. 이어 올 시즌 열린 ASA 6000 1, 2라운드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김재현(볼가스 레이싱)은 연습주행 최고 1분 36.443초 랩타임을 기록했다.
인제 스피디움 랩 레코드를 보유한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의 기록은 1분 36.755초. 이는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드라이버들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이다. 엑스타 레이싱과 함께 금호타이어를 선택한 CJ로지스틱스 레이싱 황진우와 이정우의 최고 랩타임은 각각 1분 37.019초, 1분 37.084초.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의 베스트 기록은 오전 세 번째 세션에서의 1분 37.181초였다.
2차 공식 연습주행에서 미쉐린과 요코하마타이어를 테스트한 노동기(퍼플모터스포트)는 마지막 여섯 번째 세션에서 1분 37.925초를 보였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라운드를 마친 뒤 2차 공식연습을 치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6월 15~16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3라운드를 개최한다. ASA 6000, GT, BMW M4 원메이크 레이스, 미니 챌린지 코리아 등을 팬들에게 선보이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는 두 경주 연속 3만 관중을 돌파하며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2차 연습주행 기록
드라이버 |
팀 |
타이어 |
기록 |
조항우 |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
한국 |
1분 35.700초 |
정연일 |
ENM 모터스포츠 |
한국 |
1분 35.777초 |
오일기 |
ENM 모터스포츠 |
한국 |
1분 36.207초 |
김종겸 |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
한국 |
1분 36.322초 |
김재현 |
볼가스 레이싱 |
한국 |
1분 36.443초 |
정의철 |
엑스타 레이싱 |
금호 |
1분 36.755초 |
Y. 마사타카 |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
한국 |
1분 36.827초 |
황진우 |
CJ로지스틱스 레이싱 |
금호 |
1분 37.019초 |
이정우 |
CJ로지스틱스 레이싱 |
금호 |
1분 37.084초 |
I. 유지 |
엑스타 레이싱 |
금호 |
1분 37.181초 |
권재인 |
원레이싱 |
한국 |
1분 37.853초 |
노동기 |
퍼플모터스포트 |
– |
1분 37.925초 |
김민상 |
팀 훅스 |
금호 |
1분 39.505초 |
박정준 |
준피티드 레이싱 |
한국 |
1분 40.078초 |
※ 6월 4일, 인제 스피디움 1랩=3.908km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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