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스포트가 TCR 경주차 국내 수입에 한-EU FTA에 따른 무관세 혜택이 적용된다. 폭스바겐 모터스포트 역시 2018년 말까지는 절차를 완료하고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양사 TCR 경주차 구매 고객의 실 구매비용이 절감된다.
아우디 스포트 TCR 프로젝트 매니저 알렉산더 해커는 “2017년에 아우디 RS3 LMS가 출시된 이후 고객이 늘었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TCR 글로벌 마켓과 함께 고객층이 두터워졌다. TCR 코리아는 시작 단계이지만 큰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FTA에 의한 무관세 혜택이 TCR 코리아에 참가하려는 팀에게 예산 측면에서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경쟁력 있고 흥미로운 모터스포츠 대회를 위해서 다양한 브랜드의 경주차가 참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폭스바겐 모터스포트 세일즈 부문 대표 줄리안 그륀들은 “폭스바겐 골프 GTi TCR은 최근 국제 대회에서 얻은 좋은 성적으로 커스터머 레이싱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우리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TCR 시장에 부응하는 생산능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올해 처음 시작한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믿고 더 나은 조건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장 확장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용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공식 딜러이자 부품 판매처인 구스토 테크닉을 통해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적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우리는 커스터머 레이싱의 포괄적 패키지를 제공해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스토 테크닉 이사 알렉스 후이는 “TCR 경주차와 부품에 대한 아우디, 폭스바겐의 아시아 지역 공식 파트너로 운영비용과 직접 관련된 각종 법과 규정들에 대한 완벽한 준비를 하고 있다. 세금이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이번 아우디와 폭스바겐 TCR 경주차의 한-EU FTA 무관세 적용을 환영하며 이는 잠재고객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TCR 코리아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2018 TCR 코리아에서 폭스바겐 골프 GTi TCR은 7회 포디엄에 오르고, 6라운드 중 2승을 거두면서 그 우수함을 보여줬다. 앞으로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는 기대를 밝혔다.
2018 TCR 코리아에서 올해의 자동차 모델은 현대 i30 N TCR이 차지했다. 2019년에는 아우디 스포트와 폭스바겐 모터스포트의 TCR 경주차에 대한 한-EU FTA 무관세 혜택으로 많은 팀들이 아우디와 폭스바겐 TCR로 한국 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로 인해 더욱 치열한 브랜드 경쟁이 야기될 전망이다.
RACEWEEK NEWS, 사진/TCR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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