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ATRC(Advanced Technology Research Council, 첨단기술연구위원회) 산하 프로그램 개발 기관 아스파이어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허브로 구축한다는 비전 아래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드론, 오프로드 등 다양한 운송수단을 대상으로 한 아부다비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는 2024년 2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첫 번째 자율주행 레이싱 카테고리는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F1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총 225만달러(29억4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걸려 있는 이 대회는 일본레이싱프로모션(JRP)의 지원으로 달라라 제작 슈퍼 포뮬러카가 사용된다.
아스파이어 측은 50년 이상 축적된 JRP의 관리능력이 아부다비 레이싱 리그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부다비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가 연료 소비 및 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저위험 최첨단 솔루션 개발에 기여하고, 모터스포츠 및 상업 운송의 안전성과 성능 기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acewee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