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올해 국외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TCR 아시아, FIA GT 월드컵(마카오 GT 컵)에서 눈에 띄는 기록을 작성한 결과다.
2019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시리즈에서는 최명길(로엘로프 브루인스)이 드라이버즈 챔피언 컵을 차지했다. 말레이시아 세팡, 태국 부리람, 일본 스즈카/후지, 대한민국 KIC,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12라운드에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3승을 거두었다.
최명길을 필두로 마누엘 메츠거, 가브리엘 피에나, 패트릭 니더하우저 등을 교체 투입한 인디고는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2018 TCR 코리아 시리즈를 제패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올해 TCR 아시아에 나서 팀 챔피언십 2위에 올랐다. 페페 오리올라와 김진수는 현대 i30 N TCR을 타고 10라운드에 출전해 7회 포디엄 등정을 이뤄냈다. 페페 오리올라는 드라이버즈 3위, 김진수는 6위에 랭크되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2019 F3 마카오 그랑프리와 함께 개최된 FIA GT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한국 팀 최초로 참가한 FIA GT 월드컵에서 최명길은 17명 중 11위로 완주했다. 실버 등급 5명 중에서는 1위에 올랐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