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오일기가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제네시스 쿠페 10클래스2전 예선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뽑았다. 5월 25일(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진행된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차 예선을 3위로 마친 오일기는 코리아랩에서 1분 22.395초를 기록하며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9명이 참가한 제네시스 쿠페 10 예선 초반은 서한-퍼플모터스포트 트리오가 이끌었다. 이 클래스 루키 김종겸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정의철과 장현진이 톱3를 형성한 것. 그러나 30분 예선 중 15분이 지나면서 이 같은 흐름에 균열이 생겼다. 예선 후반부터 타임어택에 나선 쏠라이트 인디고와 아트라스BX 드라이버들이 기록표 윗자리에 이름을 올린 결과다.
1차 예선 최종 결과는 조항우, 김종겸, 오일기 순. 1전 승자 정의철은 4위를 기록했고, 최명길과 김중군, 장현진, 이승진이 그 뒤를 이었다. 1차 예선 상위 3명이 참가한 2차 예선(코리아랩)은 오일기, 조항우, 김종겸이 1~3위에 올랐다.
11명이 출전한 제네시스 쿠페 20 클래스 1차 예선에서는 스쿠라 모터스포츠 강병휘가 선두. 올해부터 KSF에 출전하는 윤준한(울산 토바)은 2013 시리즈 두 번째 라운드에서 눈에 띄는 예선 기록을 작성했다. 3~4위는 윤광수와 안재모. 지난 1전을 완벽한 폴투윈으로 마무리지은 이문성은 제네시스 쿠페 20 2라운드 1차 예선을 5위로 마쳤다.
코리아랩에서는1차 예선과 다소 다른 흐름을 보여주었다. 폴포지션 드라이버는 1차 예선과 같은 강병휘. 그러나 1차 예선 5위 이문성이 2위로 올라섰고, 윤준한은 3위로 밀려났다. 결승 그리드 네 번째 그리드의 주인공은 안재모. 1전 2위 윤광수는 5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8개월 만에 트랙으로 돌아온 정회원(록타이트-HK)은 제네시스 쿠페 20 예선에서 6위를 차지했다. 리얼 레이싱 앤드류 김은 예선 7위. 리얼 레이싱 소속으로 첫 출전한 안현준은 최성훈, 석동빈, 최장한보다 앞선 기록으로 여덟 번째 그리드에서 결승을 치른다.
KSF 제2전 제네시스쿠페 10 예선 결과
순위 |
드라이버 |
팀 |
기록 |
1 |
오일기 |
쏠라이트 인디고 |
1분 22.453초 |
2 |
조항우 |
아트라스BX |
1분 22.650초 |
3 |
김종겸 |
서한-퍼플모터스포트 |
1분 23.060초 |
4 |
정의철 |
서한-퍼플모터스포트 |
1분 22.960초 |
5 |
최명길 |
쏠라이트 인디고 |
1분 22.999초 |
KSF 제2전 제네시스쿠페 20 1차 예선 결과
순위 |
드라이버 |
팀 |
기록 |
1 |
강병휘 |
스쿠라 모터스포트 |
1분 25.362초 |
2 |
이문성 |
바보몰 |
1분 25.591초 |
3 |
윤준한 |
울산 토바 |
1분 25.917초 |
4 |
안재모 |
스토머 레이싱 |
1분 25.976초 |
5 |
윤광수 |
채널A동아일보 |
1분 26.242초 |
※ 제네시스 쿠페 10 4~5위는 1차 예선 기록
(KIC)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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