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을 통해 3년 만에 국내 레이스로 돌아온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11월 28~2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슈퍼레이스 슈퍼6000 7, 8라운드에 출전한다. 감독 이재우, 드라이버는 김진수로, 팀 재정비를 마치고 올해 슈퍼6000 최종전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인디고 레이싱 경주차는 타이틀 스폰서 쏠라이트 배터리의 패키지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2019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시리즈에서 우승한 경주차 디자인도 조합했다.
이재우 감독은 “한 해를 도전으로 마무리 짓는 동시에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보답하고자 출전을 결심하게 됐다. 코로나19로 팀 재정비 시간을 넉넉히 가진 만큼, 후원사와 팬들께 기억에 남는 경기를 선보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해외 경기 참가가 어려워진 가운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올해 초부터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관심을 기울였다.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레이싱 꿈나무를 지원했고, 엑스타 레이싱을 후원하며 상호 교류 관계를 구축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 l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