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박준성이 7월 3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상설트랙, 1랩 3.045km)에서 열린 2022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컵 3라운드에서 우승했다.
예선 1위를 차지한 박준성은 오프닝랩부터 20랩 체커기가 발령될 때까지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고 올해 2승을 거두었다. 이에 따라 개막전부터 세 경주 연속 우승컵을 휩쓸었다.
예선 2위 김진수(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2라운드 승자 박준의(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는 스타트 직후 사고 여파로 기대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박준성은 “팀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경주차를 준비해주었다. 오늘 우승은 팀 전체의 땀과 노력의 산물”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다만 팀메이트들의 사고가 아쉽다는 박준성은 “4라운드에서는 400rpm 제한 규정을 적용받지만, 핸디캡을 극복하고 팀메이트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디고 레이싱 측은 “3연속 우승자가 배출되어 기쁘다. 준비한 전략과 경주차 세팅이 주효했다. 다음 경주에서는 보다 전략적으로 임해 연승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022 현대 N 페스티벌 4라운드는 7월 30~31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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