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TCR 월드 투어’ 금호타이어와 함께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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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올해 신설된 ‘TCR 월드 투어’ 타이틀 스폰서로 선정되었다. 이와 관련해 금호타이어는 “TCR 월드 투어를 총괄하는 WSC 그룹과 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3년 동안 타이틀 후원사로 활동하는 한편 오피셜 타이어를 공급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WTCR의 계보를 이어가는 ‘금호 TCR 월드 투어’는 4월 29~30일 포르투갈 알가르베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막 더블 라운드를 개최하고 2023 시리즈의 포문을 열었다.

2023 금호 TCR 월드 투어 개막전에는 현대 엘란트라 N TCR, 아우디 RS3 LMS TCR, 혼다 시빅 타입R TCR, 링크&코 TCR, 푸조 308 TCR 등이 참가해 순위 경쟁을 펼쳤다.

출전 팀은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이탈리아), 아우디 스포트 팀 컴투유(독일), RC2 레이싱팀(스페인), PMA 모터스포트(이탈리아), 사이언 레이싱(스웨덴) 등 12개. 1, 2라운드 합계 현대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를 내세운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 노베르트 미첼리즈가 챔피언십 포인트 1위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2023 TCR 월드 투어 개막전은 금호타이어가 지난해부터 오피셜 타이어로 참가하고 있는 TCR 유럽 지역 대회와 함께 개최되었다”면서 “금호타이어의 높은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 TCR 월드 투어 시리즈에서 드라이버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 금호 TCR 월드 투어는 포르투갈 개막전을 시작으로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이탈리아 발레룽가 서킷, 헝가리 헝가로링, 우루과이 오토드로모 빅토 보랏 파비니, 아르헨티나 오토드로모 호세 카를로스 바시, 호주 시드니 모터스포트 파크/마운트 파노라마 서킷, 마카오 기아 서킷을 이어 달리며 20라운드로 개최된다.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