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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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 프랑코샹에서 하반기 F1 8전 돌입


8월 26~28일,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막을 여는 벨기에 그랑프리는 하반기 F1의 판도를 점칠 수 있는 레이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달 동안의 휴식기를 보낸 뒤 재개되는 그랑프리인 만큼, 12개 팀 머신 업데이트 결과에도 팬들의 집중되고 있다.
지난 독일 그랑프리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한 루이스 해밀턴(맥라렌)이 2년 연속 벨기에 GP 정상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기 마지막 헝가리 그랑프리 챔프 젠슨 버튼(맥라렌)의 상승세가 이어질지도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와 드라이버즈 선두 세바스찬 베텔(레드 불)의 포디엄 정상 재등극 여부도 지켜볼 만하다.
벨기에에서 스파 프랑코샹 서킷의 의미는 각별하다. 1925년에 첫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한 스파 프랑코샹은 1970~80년대 중반, 그리고 2003, 2006년을 제외하면 벨기에 그랑프리의 산실이기 때문이다.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한 팀은 페라리(16회). 12승을 작성한 맥라렌이 그 뒤를 따르고, 로터스도 여덟 차례 승리를 벨기에 스파 프랑코샹에서 기록했다. 1랩 7.004km로 현재 F1 서킷 가운데 가장 긴 스파 프랑코샹은 몬자와 함께 고속 서킷으로 이름 높다. 랩 레코드는 2004년 키미 라이코넨이 기록한 1분 45.108초.
최다 우승 드라이버는 6승(1992,1995,1996,1997,2001,2002)을 거둔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 F1의 전설 아일톤 세나도 벨기에에서 5승(1985,1988,1989,1990,1991)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지난해에는 루이스 해밀턴이 포디엄 정상을 밟았다.
TRACKSIDE NEWS,사진/LAT Phot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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